독일 운전면허(Führerschein)

독일 운전면허(Führerschein)

오늘의 포스팅은 독일 운전면허(Führerschein)에 관하여 쓰려고 합니다.

 

쉬운 면허 취득절차로 교통사고가 늘어만 가는 한국과 다르게 독일 운전면허는 세계에서 가장 저조한 취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1. 취득절차

이론과 실기 그리고 응급구조로 나누어지며 이론의 경우 14회를 이수해야 하며 회당 90분 수업을 진행합니다.

이론 시험은 총 45분 동안 진행이 되며 통과할 경우 1년 동안 자격이 유효합니다.

이와 별개로 응급처치 코스를 수료해야 하며 장내 실기시험이 존재하는 한국과 다르게 바로 주행으로 들어가며

운전강사가 바로 옆에 탑승하여 Fahrschule(운전 학원)별로 자체 시험이 진행됩니다.

실기 주행은 4시간의 Autobahnfahrt(고속도로 주행)과 5시간 그리고 최소 50km 이상의 Überlandfahrt(장거리 주행) 

그리고 3시간의 Nachtfahrt(야간 주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후에 주행 시험을 응시할 수 있으며 이를 통과해야만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됩니다.

 

 

2. 교환 절차

한국과 독일 사이에 맺어진 협약으로 인해서 한국 면허증은 별도의 검사나 절차 없이 독일 면허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서류를 준비해서 가시면 됩니다.

-Reisepass od. Visum(여권 혹은 체류허가증)

-gültiges Passfoto(유효한 여권사진)

-Meldebescheinigung(거주증명)

-Koreanischer Führerschein u. amtliche Übersetzung(한국 운전면허증과 번역공증본)

일반적으로는 여권만 필요하지만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비자를 요구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